시카고 스포츠- 불스 래빈-화이트, 62점 합작 승리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가드 잭 래빈(25)과 코비 화이트(20)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3승째(4패)를 올렸다.불스는 3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서 118대108로 승리, 시즌 홈 첫 승을 신고했다.
래빈은 이날 시작부터 8개 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는 등 1쿼터 21득점, 2쿼터 8득점을 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래빈의 전반전 29득점(총 39득점)은 지난 1997년 마이클 조던 이후 불스 선수 중 최다 전반전 득점 기록이다.
화이트는 전체 23득점 가운데 4쿼터서만 13득점, 팀의 리드를 지켰다.
한편, 이날 불스 팬들의 또 다른 관심은 매버릭스 포인트 가드 제일런 브런슨(24)이었다. 올스타 가드 루카 돈치치의 부상으로 선발로 나선 브런슨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카고 북 서버브 링컨샤이어 스티븐슨 고교 졸업생으로 이날 31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