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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시장 점유율 증가폭 최대

8.6%로 확대…SUV 덕분
공격적 마케팅 전략 주효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룩진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사들보다 점유율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자동차 리서치회사 워즈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1∼11월 현대차그룹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12년 이후 최고인 8.6%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 7.8%에서 0.8%포인트 성장한 것으로 다른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과 비교해 가장 큰 폭의 점유율 증가다.

경쟁사들이 코로나19로 고전하는 가운데 실직하면 최대 6개월의 할부금을 면제해줄 것을 보장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성공과 고급화 노력 덕분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현대·기아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로 고가 시장을 노크하고, 신형 SUV인 텔루라이드(기아차)와 팰리세이드(현대차)로 비평가들의 칭찬을 받았다.

앞서 출시된 현대차 베뉴도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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