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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 3·4순위만 소폭 진전에 그쳐

2021년 1월 중 영주권 문호
1·2순위는 4개월째 동결 지속
모든 취업이민 ‘오픈’ 유지

가족이민 3·4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각각 24일·17일 진전됐다. 취업이민은 지난달에 이어 모든 순위가 오픈 상태를 지속했다.

국무부가 23일 발표한 2021년 1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동결상태를 지속했던 가족이민은 1·2순위가 4개월째 하루도 진전하지 못한 가운데 3·4순위만 소폭 진전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영주권 대기자들의 적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 3순위(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008년 6월 15일에서 7월 8일로 24일,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006년 9월 22일에서 10월 8일로 17일 나아갔다. 하지만 3·4순위 모두 접수가능 우선일자에는 변화가 없었다.

또한, 가족이민 1순위(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 2A순위(영주권자 직계가족), 2B순위(영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의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자, 접수가능 우선일자 모두 지난달과 동일해 변동이 없었다.



반면, 취업이민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모든 순위에서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오픈된 상태를 유지했다.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소지자),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지난 5월 중 문호부터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오픈돼 있는 상태다.

한시적 프로그램인 취업 4순위의 비성직자 종교이민과 취업 5순위의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임시예산안에 따라 오는 28일까지로 일단 연장된 상태다. 이는 2020~2021회계연도 단기예산안이 이날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의회에서 통과시킨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2020~2021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안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마칠 경우 비자발급이 문제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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