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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만명 크리스마스 여행 떠난다

4명 중 1명 “여행 계획대로”
17%, 추수감사절 때도 여행

코로나 확산 사태에도 불구 미국인 상당수는 올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코로나 확산 사태에도 불구 미국인 상당수는 올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8500만 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이 12월 들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인 상당수가 크리스마스 여행을 포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래블펄스는 18일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경고에도 수백만 명이 여행길에 나서면서 재확산을 야기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역시 코로나가 여행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저지 로완 칼리지의 에린 존스 강사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약 8533만 명)가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자동차, 버스, 기차, 비행기 등 어떤 방식으로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17%는 지난 추수감사절 때도 여행을 다녀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553명의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휴가 여행 계획을 변경이나 취소했냐는 질문에는 4명 중 1명(약 25%)이 계획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답해 놀라움을 줬다. 61%는 코로나로 ‘변경했다’ 14%는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팬데믹으로 인한 피로가 연휴 여행에 관심을 더 증가시켰느냐는 질문에는 반수(45%)에 가까운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1억1500만 명에 달하는 수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여행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1명(12%)은 ‘그렇다’고 답했고 동시에 연휴에 비행기로 여행하겠다고 전했다. 그에 비해 25%는 비행기로의 여행이 안전하다고는 느끼지만, 올해 연휴에 비행기 여행을 할 계획은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17일 기준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6674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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