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우리 목소리낼 가장 파워풀한 방법”
한해를 보내며
미쉘 강 AAAF 한인 유권자 디렉터
미쉘 강 씨는 “한인 정치력 신장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한 건 오래 됐지만 아직 타 커뮤니티에 비하면 우리의 정치 참여도는 낮은 편”이라며 “말보다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재 상원 결선 조기투표 참여율이 어떤가.
“지난 총선 때보다 투표율이 저조할까봐 걱정된다. 궂은 날씨와 코로나로 외출이 꺼려지는 분들은 아직 우편투표를 신청할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해도 좋다. 연말연시라 우편물 배달 지연이 우려되니 우편투표시에는 드롭박스 이용을 추천한다.”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한인들은 우리끼리 참 잘 산다. 한인 상권을 조성해서 다른 커뮤니티가 벤치마킹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선출직 의원이 1명뿐이다. 내가 사는 시, 카운티 그리고 주정부에 나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일꾼을 많이 심어놔야 커뮤니티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와 한인의 만남을 주선했는데.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에서 개최한다. 모기지, 학자금, 자동차 할부 등 매월 페이먼트를 내야 하는 우리를 위해 그들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최초의 흑인 외교위원장인 그레고리 믹스 의원, 한미 관계에 많은 관심이 있는 탐 스와지 의원 등도 참석해 한인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인들이 많이 참여한다면 민주당에 한인 사회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인 유권자에게 한 마디.
“투표권은 모든 유권자에게 1개씩 주어진다. 부나 지위와 상관없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두가 동등한 파워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또 투표는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파워풀한 방법이다. 이 파워를 꼭 사용하시길 바란다.”
▶존 오소프와 함께하는 미팅: 12월 22일 오후 7시 줌, 유튜브 라이브
▶문의: 678-951-3167
배은나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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