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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코로나19 렌트구제프로그램 재추진

신청 자격 완화…2월 1일까지 재 접수
1억 달러 지원금 중 6000만 달러 남아

뉴욕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세입자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렌트구제프로그램(Covid-19 Rent Relief Program)'을 다시 추진한다.

뉴욕주 주택커뮤니티부흥부(HCR·Division of Homes and Community Renewal)는 17일 "지난 여름 총 1억 달러의 지원금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최근까지 9600가구에 총 2320만 달러만 지원됐다"며 "오는 2월 1일까지 다시 신청을 접수해 잔여금을 모두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들을 돕는 데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HCR 자료에 따르면 이미 신청을 한 5400가구(지원 총액 1680만 달러)에 대한 심사가 보류 상태에 있어 실제로 남아있는 금액은 6000만 달러 정도다. HCR은 남은 지원금이 다시 주정부 재정으로 회수되지 않도록 가능한 내년 봄까지 모두 소진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신청 방법 등은 웹사이트(https://hcr.ny.gov/RRP) 참조.

렌트구제프로그램은 신청기간이 지난 7월 16월부터 8월 6일까지로 지나치게 짧고,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신청자와 수혜자가 많지 않았다. 신청했다가 거부된 사람들은 이번에 다시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재심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HCR은 접수 마감 후 재심사를 할 때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 ▶연간 수입(실업보험 수당 포함) ▶수입 대비 임대료 지출 비율 중의 일부 조건을 완화해 더 많은 세입자들이 지원금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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