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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31일부터 최저임금 인상

LI·웨스트체스터 시간당 14불
기타 지역은 12불 50센트로

뉴욕주 롱아일랜드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최저임금이 오는 12월 31일부터 시간당 13달러에서 14달러로 인상된다.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 기타 지역은 현행 11달러80센트에서 12달러50센트로 오른다.

이는 2016년 발효된 법에 따른 단계적 최저임금 인상안에 의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1년 뒤인 2021년 말에는 롱아일랜드·웨스트체스터카운티 최저임금은 15달러로 다시 인상된다.

이같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일부 사업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를 이유로 시행을 연기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주정부의 ‘NY Pause’ 셧다운 명령으로 타격이 컸던 외식업·퍼스널케어업과 일부 소매업주들의 목소리가 특히 크다.



현재 뉴욕시 최저임금은 회사규모에 상관없이 시간당 15달러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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