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퍼크 기계 사용 못 한다
연방정부, 10년 만에 시행
솔벤트 기계로 대체해야
세탁업계에서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퍼크 세탁기계 사용금지 법안 발효일이 한 달 또는 일정 기간 늦춰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결국 예고한 대로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뉴욕주 환경국 공기자원부 샘 엘리딕 책임자는 “오는 21일부터 퍼크 세탁기계 사용은 완전히 금지된다”며 “세탁기계를 곧바로 제거하지 않아도 되지만 절대 가동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의 아파트에 있는 세탁업소(대략 200여 개)의 경우에는 솔벤트 세탁기계로 교체하는 동시에 뉴욕시 소방법에 따라 소방 안전을 위해 4인치 구경의 수도 파이프를 묻어서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인 세탁업소 폐기물 처리회사(환경업체) NWC(대표 데니스 안)가 ‘에코텍(ecotech)’ 화재방지 기계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소방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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