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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신 맞은 사람에게 녹색여권(통행증) 발급 검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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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일명 ‘그린패스포트(녹색여권)’를 발급하는 첫 번째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보건부에서는 이런 종류의 여권(혹은 통행증) 소지자는 통제 지역 방문, 문화행사 참여를 비롯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허용한다는 것이다. 발급시기는 대략 두 번째 백신을 맞은 후 2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 여권(통행증) 소지자에게는 코로나로 인한 격리-통제에서 편의를 봐주는 것”이라며 “소지자는 문화행사, 식당 출입을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패스포트는 주민들이 해외여행에 앞서 받아야 하는 검사를 면제해주겠다는 취지다.

한편 이런 패스포트는 빨라야 내년에나 나올 수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미국과 달리 오는 12월27일에야 첫 백신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지난 9일 화이자의 백신을 받았고 올 연말까지 국민의 25%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전체 900만 인구를 대상으로 매일 6만명에게 접종한다는 가정아래서다. 하지만 이스라엘 국민중 50~75%는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런 여론을 감안해 네탄야후 수상이 첫 번째 접종에 나서게 된다.

현재 이스라엘은 35만8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003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다.

만약 이스라엘이 첫 그린패스포트 발행국이 되면 항체 반응 검사를 통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국,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칠레 등이 비슷한 통행증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4월 초에 이런 종류의 여권 발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이미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당시에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회복한 사람들이 항체반응을 통해 2번째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증거가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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