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꼬레아, 무료 모바일 카드 서비스

인쇄물 대신 본인 직접 제작
초대장·부고·행사 홍보 가능

오픈꼬레아 모바일카드 서비스(mcard.opencorea.com)를 이용해 만든 샘플.

미주 한인들을 위한 열린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한 ‘오픈 꼬레아’가 새로운 모바일 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에서 카드나 부고, 초대장을 만든 후 간편하게 카톡이나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으나 무료 서비스도 있지만 보통 하나를 만드는데 1만~1만5000원을 받는 유료 서비스다. 카드나 부고장을 종이에 인쇄해서 우편으로 보내는 대신 간편하게 모바일로 작성하고 이를 전송하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한국의 서비스는 미국에서 이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

이런 불편을 보완해 오픈 꼬레아가 새롭게 시작한 모바일 카드 서비스는 초대장이나 부고, 모임 안내, 행사 홍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오픈 꼬레아가 제공하는 모바일 카드 제작용 웹사이트(Mcard.opencorea.com)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메뉴별로 표시된 사용 요령을 클릭하면 자세한 사용 방법을 볼 수 있어 편리하게 따라할 수 있다.

사용법에 따라 원하는 카드를 완성하게 되면 ‘주소 복사’를 이용해 원하는 상대방에게 카톡이나 문자로 링크 주소를 보내면 된다. 이를 받은 사람은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해당 모바일 카드로 들어가게 된다.


김일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