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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브렉시트 협상 또 결렬' 외

브렉시트 협상 또 결렬

브렉시트 협상이 또 결렬됐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은 협상 시한을 올해 연말로 미뤘다. 협상은 결렬됐지만 파국은 피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13일 전화통화 뒤에 “연말까지 대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양쪽이 협상 시한으로 정한 때는 일요일인 13일이었다. 오래전부터 양쪽은 무역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등에서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 존슨 총리가 9일 벨기에 브뤼셀로 건너가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저녁을 먹으며 협상해 대화 시한을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양쪽의 입장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파국을 막기 위해 양쪽은 통화를 갖고 브렉시트 시한을 연말까지 다시 설정했다. 양쪽이 연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영국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빠지게 된다. 자유무역(FTA) 없이 관세 장벽이 부활한다.

구글, 재택근무 내년 9월까지

대형 정보통신(IT)업체 구글이 재택근무 기간을 내년 9월로 한 차례 더 연장하면서 새 유연근무 모델을 시험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3월 선도적으로 재택근무를 허용했으며 재택근무 종료 시점을 애초 내년 1월로 예상했다가 7월로 바꾼 뒤 이번에 다시 9월로 늦췄다. 피차이 CEO는 이메일에서 직원들이 사무실로 돌아올 수 있게 되면 ‘유연 근무 주’(flexible workweek)라는 새 근무 형태를 시험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에 ‘협력의 날’로 지정된 3일 정도만 회사로 출근하고 나머지 날은 집에서 일하는 방식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이치방크 “뉴욕 인력 재배치”

도이치방크는 4600명에 달하는 뉴욕 맨해튼 근무자 중 절반 정도를 다른 도시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니얼 헌터 도이치방크 대변인은 타임워너센터로 이전하면서 기존 직원의 다른 도시 재배치나 재택근무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헌터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티아나 라일리 도이치방크 미국 사업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인터뷰에서 뉴욕 근무자를 5년 안에 절반 줄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도이치방크는 지난 9월 뉴욕 근무자는 내년 중반까지 재택근무를 계속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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