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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관련 사기 피해 급증…연방거래위, 한국어 정보 제공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 백신 등 다양한 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관련 정보를 한국어(consumer.ftc.gov/resources-korean)로 제공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FTC는 코로나 백신 수량이 한정되고 접종 대상자가 의료진 및 취약계층이 우선됨에 따라 이를 이용한 사기행각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한국어 등 다국어로 공개했다.

실제로 이민세관국(ICE)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코로나 관련 사기 및 범죄와 관련해 148건의 수색영장 집행을 통해 170명을 체포하고 2600만 달러 이상의 불법 수익을 압류했다.또한 6만9000개에 달하는 코로나 관련 인터넷 도메인 주소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된 사기 유형으로는 접종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거나 우선 접종을 위한 수수료, 급행료를 요구하는 경우를 비롯해 백신 접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라며 개인 신상 정보는 물론 소셜 번호나 은행, 크레딧카드, 메디케어 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등이다.

FTC는 이 같은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백신 및 코로나 가정용 진단 키트 관련 광고는 무시할 것 ▶자동 녹음 전화가 걸려오면 바로 끊을 것 ▶연방질병통제센터(CDC), WHO 등을 사칭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삽입된 링크를 절대로 클릭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FTC는 백신 접종 등 코로나 관련 사기에 대한 최신 정보를 웹사이트(ftc.gov/coronavirus)를 통해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이외에도 공과금 체납, 국세청 사칭, 주택이나 아파트 임대, 투자, 복권당첨, 이민 등 각종 사기 유형 및 예방법에 대한 정보와 동영상은 FTC 한국어 웹사이트(consumer.ftc.gov/resources-korean)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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