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젊은 예술인들의 콜라보 공연
공연 '씻김-코로나 길닦음'
LA 다문화 다인종 특성 살려
오늘 문화원 홈페이지 통해
공연은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 2020 공연작품 공모전 'ARI 프로젝트’ 온라인 공연 행사로 토요풍류(대표 한종선)가 기획했다.
씻김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각자의 뿌리를 전통 예술에 둔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예술인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문화 교류 형식으로 진행된다.
컨템포러리 한국무용 ‘발놀음’을 비롯해 ▶아프리카 전통악기 잠베(Djembe)와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 앉은반 설장구로 시작하여 선반으로 마무리되는 ‘설장구’ 춤 ▶ ‘컨템포러리 웨스트아프리칸 댄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연 마지막은 ‘진도 씻김굿’을 재구성한 ‘코로나 길닦음’이 장식한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젊은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문화 교류를 통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씻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서로의 문화를 즐기고,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쌍방향으로 교류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 수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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