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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시문학 문학사적 연구

이형권 충남대 국문학 교수
'미주 한인 시문학사' 펴내

이형권 충남대 교수가 미주한인 시문학에 대한 최초의 문학사적 연구인 ‘미주 한인 시문학사’(사진.푸른사상)를 펴냈다.

책은 1905년부터 1999년까지 미주 시단에서 전개되었던 한인들의 시문학과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개관했다. 시문학이 갖는 시대적·역사적 의미와 문예 미학적 완성도를 중심으로 미주 한인 시문학사만의 특수성과 그 흐름을 파악했다.

책은 ▶1장에서 미주 시문학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2장에서는 미주 지역에서 한인 시문학이 형성되는 초기 모습을 살피고 ▶3장부터 5장까지는 이민자로서의 디아스포라 의식이 시문학에 반영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적 형상을 얻고 있는 모습을 정착기, 발전기, 확장기 등으로 세분화하여 기술했으며 ▶6장에서는 미주 시문학사 100년을 한국 현대 시문학사 100년과 관련하여 어떤 역사적·문학적 의미를 갖는지 살피고 그 미래를 전망했다.

이형권 교수는 “미주시는 한국이나 다른 지역의 시문학이 갖지 못한 특이성을 간직하고 있는데, 한인들이 지리적·문화적 환경 속에서 경험한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특수성에 초점을 두고 기술했다”고 밝혔다.



이형권 교수는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다. 문예지 ‘시작’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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