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시문학 문학사적 연구
이형권 충남대 국문학 교수
'미주 한인 시문학사' 펴내
책은 ▶1장에서 미주 시문학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2장에서는 미주 지역에서 한인 시문학이 형성되는 초기 모습을 살피고 ▶3장부터 5장까지는 이민자로서의 디아스포라 의식이 시문학에 반영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적 형상을 얻고 있는 모습을 정착기, 발전기, 확장기 등으로 세분화하여 기술했으며 ▶6장에서는 미주 시문학사 100년을 한국 현대 시문학사 100년과 관련하여 어떤 역사적·문학적 의미를 갖는지 살피고 그 미래를 전망했다.
이형권 교수는 “미주시는 한국이나 다른 지역의 시문학이 갖지 못한 특이성을 간직하고 있는데, 한인들이 지리적·문화적 환경 속에서 경험한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특수성에 초점을 두고 기술했다”고 밝혔다.
이형권 교수는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다. 문예지 ‘시작’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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