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마트, 신토불이 고향의 맛 선사”

H&Y 힉스빌점, 전남 특산물 상설 매장 개장

친환경 젓갈·해조류, 영광·보리굴비 등 판매
플러싱·NJ리지필드점 잇따라 오픈 예정

한양마트 롱아일랜드 힉스빌점이 11일 전라남도 특산물 상설 매장을 개장했다. 관계자와 내빈들이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호남향우회 정윤오 부회장, 호남향우회 정영종 회장, 한양마트 오종건 전무, AT센터 심화섭 본부장, 문용철 뉴욕롱아일랜드한인회장, Korepia 김충곤대표. 차용백 기자

한양마트 롱아일랜드 힉스빌 매장(478 Plainview Rd)에 전라남도 농수산 식품 상설 매장이 들어서 고향의 맛을 기다려온 한인들에게 신토불이 먹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양마트(H&Y marketplace·회장 한택선)와 Korepia Corp는 11일 한양마트 힉스빌 매장에서 전라남도 특산물 상설 판매장 개장 기념식을 갖고, 판촉에 나섰다.

개장식에는 전라남도 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운 젓갈·해조류·건어물·떡과 영광·보리굴비·모시송편·완도미역·다시마·매생이 등 다양한 전남 농수산 특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한양마트와 Korepia Corp는 한국 전라남도 우수 농수산물의 미국 유통망 확보 및 수출확대와 고객 만족도 제고·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층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한양마트 힉스빌 상설매장 뉴욕1호점 개설을 필두로 앞으로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과 뉴저지 리지필드 매장 2·3호점을 잇따라 오픈,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 농수산물 수출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Korepia 김충곤 대표는 “해외에서 매년 2~3차례에 걸친 전남 농수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했으나 현지 한인 고객들의 지속적인 구매 요구와 상설 매장의 필요성에 부응해 뉴욕에 1호점 상설 매장을 개장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전라남도 해외상설판매장은 현재 전세계 7개국에 13개 매장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에는 한양마트 롱아일랜드 힉스빌 매장을 비롯 LA 4개, 시카고 1개 등 총 7개 매장이 있다.


임은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