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레이크타호 폐쇄
3주간…숙박도 제한돼
일부 테마공원 문닫아
SF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레이크타호는 가주정부의 코로나 규제 강화 방침에 따라 10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적어도 3주간 폐쇄되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는 가정하에 이르면 내년 초에나 재개장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 호텔 및 숙박시설은 일반인 대상으로는 영업하지 않고 코로나 관련 일선 업무 관계자 및 필수 직종 종사자들만 투숙할 수 있게 된다.
가수주립공원관리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역 캠핑 사이트를 사전 예약했을 경우 폐쇄 통보와 함께 자동으로 환불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호 지역의 스키 리조트는 영업하지만 지역 주민들만이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레이크타호 지역 폐쇄 조치는 가주 방면 지역에만 적용되며 네바다 방면 지역은 정상적으로 개장된다.
한편, 가주지역 테마놀이공원들은 지역에 따라 정상 운영이나 부분 운영 또는 폐쇄된다.
남가주의 경우 칼스바드의 레고랜드와 샌디에이고 시월드, 레이크 애로헤드산타스 빌리지는 정상 운영되며 샌타클라리타 식스 플래그스 매직 마운틴과 샌디에이고 벨몬트 파크는 부분 운영된다.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부에나파크 나츠베리팜은 계속 폐쇄된다.
북가주의 경우는 새크라멘토 펀더랜드 어뮤즈먼트 파크만 정상 영업하며 발레호 식스 플래그스 디스커버 킹덤과 오클랜드 칠드런스 페어랜드는 부분 영업한다. 샌타크루즈 비치 보드워크를 비롯해 샌타클라라 그레이트 아메리카, 길로이 가든스, 콘코드허리케인 하버는 폐쇄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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