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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국시장 공략 집중…3분기까지 매출 136% 성장

한국 이마트가 해외 시장 재편에 나선 가운데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마트는 9일 베트남에서 진출 5년 만에 일부 매각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철수 수순 아니냐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번지고 있다. 대신 미국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마트는 2018년 12월, 2억7500만 달러를 투자해 브리스톨 팜스, 레이지 에이커스, 메트로 폴리탄마켓 등을 보유한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하면서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또 다른 마켓 체인 ‘뉴시즌스마켓’을 인수했다. 내년에는 LA다운타운에 한국식품을 포함한 아시안 상품을 중점 소개할 PK마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등 당분간 사업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2022년까지 미국 시장 확장에 약 77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미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데는 최근 좋은 실적이 배경이 되고 있다.

굿푸드홀딩스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약 10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대비 13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이마트 해외 매출의 93%를 차지한다. 미국 시장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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