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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절임배추 수입 늦어져…성탄 전후 구입 가능할 듯

한국산 절임배추를 이용해 김장해 왔다면 올해는 크리스마스 즈음에나 김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12월 초·중순이면 판매가 시작됐던 한국산 절임배추가 올해는 20일이 넘어서야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다.

한남체인은 지난 2012년 고랭지 배추를 이용한 절임배추를 처음으로 선보인 후 매년 완판을 기록하는 등 한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남체인 김병준 이사는 “절임 배추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 항상 이맘때가 되면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며 “하지만 올해는 물류 문제로 예년보다 판매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경상북도 예천의 고랭지 배추로 20kg, 850박스를 들여오는 데 선적을 구하는 것만도 쉽지 않았다”며 “롱비치 항구에 18일 도착 예정이지만 문제는 배가 들어온다고 해도 정박할 곳을 찾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마디로 빨라야 크리스마스 주에나 판매가 시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산 무 역시 중국에서 들어오는 선박 지연으로 늦어지면서 이달 말이나 내년 초에나 마켓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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