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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변화 꿈꾸는 프라미스원 … 수장 바꾼다

제이크 박 행장 임기만료
조상진 이사장 직무대행
"빠른 시일내 새 행장 선임"

프라미스원 뱅크가 행장을 교체하고, 새 도약에 나선다.

이임 인사를 하고 있는 제이크 박 행장.

이임 인사를 하고 있는 제이크 박 행장.

8일 프라미스원 뱅크에 따르면 현 제이크 박(사진) 행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말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향후 신임 행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해 조상진 이사장이 행장을 겸직한다.

프라미스원 뱅크(전 노아은행) 3대 행장인 박 행장은, 제리 루이스, 김정호 행장에 이어 지난 2017년 9월 취임했다. 비금융권 출신 1.5세 IT 전문가로, 당시 금융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박 행장 임기 중 행명을 노아에서 '프라미스원'으로 교체했고, 처음으로 타주 지점인 텍사스 휴스턴에 지점을 오픈했다. 특히 자산규모 3억 달러대 은행을 5억 달러대로 늘리면서 내실을 갖춘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택 모기지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변화를 주도해왔다.



박 행장은 이날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아쉬움과 섭섭함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동시에 든다"며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해 준 이사님들과 믿고 따라준 직원들, 그리고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일하는 한인기업에서 또 처음 CEO라는 직함으로 일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숙할 기회였다"면서 "주주로 남아 은행의 성장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상진 이사장은 "지난 3년간 박 행장의 노력으로 은행이 성장 가도를 이어왔고, 또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며 "감사드리며, 새로운 분야에서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라미스원 은행은 현재 은행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신임 행장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 이사장은 "우리에게 적합한 인물을 놓고 이사진과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며 "향후 5~1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비전으로 은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다.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신임 행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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