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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식당 그랜트 접수 7일 재개키로

시스템 복구 완료해 가능
선착순 2500곳 잔량 한해

카운티 그랜트 페이지 (keeplacountydining.lacda.org). [화면 캡처]

카운티 그랜트 페이지 (keeplacountydining.lacda.org). [화면 캡처]

LA카운티 정부가 중소 식당을 돕기 위해서 내놓았다가 시스템 불량으로 작동하지 않아 망신을 당했던 보조 프로그램이 7일(월)부터 재개된다.

카운티 관계자는 “5일 시스템의 문제점을 모두 보완했다”며 “월요일부터 새로운 시스템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카운티 정부에 의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야외영업이 중단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카운티 관내 식당들에게 카운티 정부가 최고 3만달러까지 지원한다며 야심차게 공개했던 ‘더 킵 LA카운티 다이닝그랜트’ 프로그램은 막상 3일 몰려든 6000여명의 신청자들로 인해서 시스템이 다운돼 많은 불만이 제기됐었다.

한편 시스템(keeplacountydining.lacda.org)은 7일(월) 오전 8시에 오픈돼 오후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일에도 접수가 진행될 수 있지만 2500곳 업소 선착순으로 준비된 탓에 남은 잔량만 소진되면 더 이상 접수하지 않는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관계자는 지난주에 생성한 유저아이디는 새 시스템에서 무효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주 이미 등록이 완료된 경우 다시 등록할 필요는 없다며 만약 등록이 미완된 상태로 이메일을 받은 경우 이메일에 기재된 절차를 밟으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건을 갖춘 요식업소(25명 미만 등)에게 종업원 급여, 운영경비, 비즈니스 경비 등 업소 유지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성격이다. 다만 다른 지원 프로그램이 고려 중인 LA시와 패사디나 지역 업소는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LA개발국에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의 예산은 560만달러 정도 책정됐고 LA카운티의 5명 수퍼바이저 관할 지역으로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지난달 24일 중단된 야외 영업이 금지된 식당들에게 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국 관계자는 신청자는 코로나로 인해서 비즈니스 매상에 큰 타격을 입은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예외 대상자는 이미 LA코로나구제프로그램(CARES)의 혜택를 받고 있는 경우다.

▶웹사이트:keeplacountydining.lacda.org 전화(626)943-3833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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