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역사] 부시, 소말리아 파병 명령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1992년 이날 소말리아 파병을 명령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다국적군 파병 결의안에 따른 것이다. 10여개 국가가 동참했다.부시는 2만8000명의 파병을 명령했고 선발대로 1800명의 해병이 소말리아에 상륙했다. 파병 이전에 유엔은 소말리아에서 구호 활동을 전개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희망 회복작전(Operation Restore Hope)’으로 명명된 파병의 목적은 내전과 기근으로 죽어가는 소말리아의 평화 유지 활동이다. 비공식적인 통계로 내전 기간 동안 100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전 걸프전의 침략 국가 응징과는 다른 인도적 목적의 파병이다.
소말리아에서 반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미군은 1994년 3월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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