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동면’으로 들여온 광어 드세요”
수협 무역지원센터·오션스낵
내일~11일 특별 이벤트 개최
회·굴 등 5종 세트 99불 판매
센터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한국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미국의 수입업체에 무수동면 방식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무수동면은 온도 조절을 통해 잠재운 활어를 물 없이 운반하는 기술이다.
변성민 센터장은 “침을 놓거나 화학 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고 동면 상태로 들여오므로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생존율이 95%~99%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의 더피쉬사가 무수동면 방식으로 수출하는 어종은 넙치, 강도다리, 중국계가 좋아하는 터봇 등이다. 동면 지속 시간이 30~36시간이므로 항공기로 들여온다. 도착한 물고기는 물에 넣으면 깨어난다.
센터 측에 따르면 이 방식은 물이 필요없어 운반비가 절감된다.
센터 측 지원을 받은 더 소스 몰 4층 푸드코트의 해물 전문점 ‘오션스낵’(대표 션 강)은 오는 11일까지 광어회와 생굴, 해물동태찜, 매운탕, 불고기 및 제육볶음 콤보 등을 묶은 5종 세트를 99달러에 판매한다.
변 센터장은 “OC 업체와 함께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한인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션스낵을 소유한 한국식품 전문 수입업체 우보의 프랜시스 김 대표는 “겨울에 제맛인 생굴을 추가해 세트를 구성했다. 4명이 먹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판매량은 하루 20세트씩이다. 예약(714-690-1458, 562-480-7522) 후, 지정된 시간에 가져가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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