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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은행권, 출근 인력 줄이고 최악 상황 대비

4명 중 3명 재택근무, 방역 강화
예금 등 주요 부서 백업팀 구성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한인 은행들도 대처방안 마련에 분주해지고 있다.

한인 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점은 고객 서비스 때문에 인력 조정이 여의치 않지만, 은행 운영 관련 부서의 출근 인력을 최소화하거나 백업팀을 두면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호프는 송금부, 국제부, 예금 관련 부서 등 주요 부서를 아예 LA와 가데나 등 지역으로 이분화했다. 만약 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사무실 운영이 중단되더라도 고객에 불편을 끼치지 않고 은행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예 지역적으로 분리한 것이다.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 비율도 조정할 계획이다. 이미 각 지역 프레지던트에게 지점 폐쇄 권한도 부여해서 빈틈없이 하고 있다. 박인영 홍보 담당 부행장은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오피스 출근 인력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대면 업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출근 직원들이 비어 있는 재택근무자의 개별 사무실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시픽시티뱅크는 재택근무자 수를 늘릴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재택근무와 출근 인력 비율을 50 대 50으로 했었지만 이를 75대 25로 증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회의실 테이블에 설치한 플라스틱 쉴드도 마주 보는 앞과 옆 사람의 비말을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옆 칸막이도 만들었다.

CBB은행은 각 부서장에게 출근 인력에 관한 재량권을 부여하고 최소 인력만 출근하도록 조치했다. US메트로뱅크는 부서마다 1명씩만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한미은행과 오픈뱅크를 포함한 모든 한인 은행들은 고객 트래픽이 많은 지점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직원들이 늘고 있다”면서 “본사와 지점 직원들에게 방역의 중요성을 항상 상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인 은행들은 지점 일부를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일 휴무와 운영 시간 단축 등을 탄력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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