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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아마존, '연휴 격무' 보너' 외

아마존, '연휴 격무' 보너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연휴 시즌 격무에 시달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26일 12월 고용 계약 기준으로 상근직과 시간제 근로자 전원에게 모두 5억 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아마존 상근직은 이번 조치로 300달러를, 시간제 근로자는 150달러를 받는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로 근무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휴 시즌 업무량이 폭주하자 직원들을 달래기 위해 상여금 지급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코로나 방역을 둘러싼 일선 근로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지난 6월 5억 달러 보너스를 한 차례 지급한 바 있다.

미, 유럽 입국 금지 철회 검토

백악관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취한 유럽과 브라질의 입국 금지 조처 철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25일 5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미국은 지난 3월 영국, 아일랜드와 26개 다른 유럽국가에 대해 미국인 시민권자가 아닌 이들의 입국을 금지했고, 5월에는 브라질에도 같은 조처를 했다. 로이터는 이 조처 철회 계획이 백악관의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공중보건 기관과 다른 연방 기관의 지지를 얻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상당수 나라가 미국의 입국 금지 대상이 아닌 상황에서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한 규제는 타당하지 않고, 규제 철회 시 어려움에 부닥친 항공업계를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다수 당국자의 주장이다.



비트코인 10% 이상 급락

사상 최고가 경신에 도전하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26일 장중 한때 10% 넘게 급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13%까지 빠졌다가 약 9% 내린 1만70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급등세를 거듭해 하루 전인 25일에는 약 3년 만의 최고치인 1만9521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가(1만9666달러)에 바짝 다가갔다. 이날 비트코인의 하락세 전환은 9개월간 250% 이상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이익 실현 매물의 영향이 작지 않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두 달 사이에만 75%가량 오른 점을 고려하면 이날 하락세는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가상화폐 업체인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연방 정부가 디지털 거래의 익명성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계획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정부 규제에 대한 불안감도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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