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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저소득층 거주 지역 소기업 돕기 나선다

코로나19 피해에도 융자 어려운 소기업에 무이자 대출
이자 지원·지역개발단체 돕기 등 3개 프로그램 시행

뉴욕시가 저소득층 거주지역에 있는 소기업과 지역 개발단체 등을 돕기 위한 융자 및 지원 프로그램 여러 개를 동시에 출범시켰다.

뉴욕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LMI·Low to Moderate Income) 거주지역 소기업·커뮤니티 개발재정협회(CDFI)로부터 융자를 받은 소기업·저소득층 지역 개발단체 등을 돕기 위해 ▶뉴욕시 저소득층지역 업소융자(NYC LMI Storefront Loan) ▶이자율감축지원금(Interest Rate Reduction Grant) ▶전략적 효과 코로나19 상업지역 지원보조금(Strategic Impact COVID-19 Commercial District Support Grant)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시 저소득층지역 업소융자 프로그램은 뉴욕시의 LMI 지역에 있는 직원 2~99명의 소기업(총 6만 개)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승인을 받으면 무이자로 10만 달러까지 대출해 준다. 뉴욕시 LMI 지역 식당·소매점·네일살롱·데이케어 센터 등이 대상으로 프로그램 총 지원금액은 3500만 달러다.

단 융자를 받으려면 2018년 1월 1일 이전부터 현재 주소에서 사업을 했어야 하는데, 신청 마감이 오는 30일이어서 도움을 받으려면 서둘러야 한다. 자신의 사업체가 LMI 지역에 속해 있는지 여부·자격 조건 검토·융자 신청은 웹사이트(nyc.gov/storefrontloan)를 이용하면 된다.



이자율감축지원금 프로그램은 사업체 부채를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아시안·흑인·히스패닉 이민자들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개발재정협회(CDFI)로부터 융자를 받은 소기업들의 이자 비용을 전체 또는 일부 감면해 주는 것이다. 현재 뉴욕시에는 소수계와 이민자 사업체들을 돕기 위해 11개의 CDFI가 융자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협회들의 전체 명단·프로그램 신청 자격·신청 등은 웹사이트(www.nyc.gov/cdfigrant)를 참조하면 된다.

전략적 효과 코로나19 상업지역 지원보조금 프로그램은 뉴욕시 LMI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39개 커뮤니티 지역개발단체(CBDOs)들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뉴욕시는 앞으로 6개월 동안 LMI 지역개발단체에 기술지원·법률지원(뉴욕시 각종 규정에 대한 홍보)·사업 확장 등을 지원한다. 지역 개발단체 명단과 신청 등은 웹사이트(www.nyc.gov/strategicimpactgrant)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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