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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유동성 확대 자제 움직임

“자산매입 확대 불필요”
11월 FOMC 의사록 공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회복을 돕기 위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당장 확대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25일 공개된 연준의 지난 4∼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연준 위원들은 자산매입의 속도와 구성을 즉각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기침체의 충격파를 완화하기 위해 연준은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한편,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해 시장에 돈을 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더 크게 창궐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하거나 만기가 긴 채권으로 갈아타는 식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은 다음 달 FOMC 회의 때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범위 조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어떠한 암시도 남기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다만 연준은 “주변 환경이 그러한 조정을 타당하게 만들도록 바뀔 가능성을 인정한다”며 여지를 남긴 뒤 “다수 위원은 자산매입의 가이던스(지침)를 곧 업데이트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경제성장 전망에 관한 리스크가 불리한 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경제활동과 고용이 계속 회복되고 있으나 연초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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