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비타민D를 높여 코로나19를 예방 [ASK미국 연세 메디컬클리닉-임대순 의학박사]
임대순 의학박사
▶답= 겨울이 시작되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격에 전 세계에서 6000만 명의 환자 14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미국에서만 1260만 명 발생 26만 3000명 이상 사망하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평균 800명 정도가 사망했는데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뉴저지로 1900명 햇볕이 좋은 캘리포니아는 475명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4명 이하의 나라들은 스리랑카 우간다 모잠비크 르완다 니제르 피지 서부 사하라입니다. 특히 베트남 대만 탄자니아 부룬디 태국은 한 명 미만입니다.
여기서 확인해볼 수 있는 사항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부터 살아남는 비결 중 하나로 혈중 비타민D를 충분히 높게 만드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군은 60세 이상 검은 피부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면역이 약한 분들이죠. 선천 면역은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하고 NK 세포 단핵구 대식 세포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이토카인 폭풍 (Cytokine Storm)을 만들어 바이러스뿐 아니라 우리의 폐를 파괴해 고열과 호흡 곤란으로 사망하게 만듭니다. 반면에 후천 면역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특정 바이러스를 죽이는 특정 T 세포와 B 세포들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후천 면역을 좋게 하고 사이토카인 폭풍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비타민 D입니다. 노인분도 피부가 검더라도 추운 지역에 살더라도 당뇨가 있더라도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높으면 걱정이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92세이며 당뇨 고혈압이 있음에도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먼저 비타민 D를 찾았고 부인과 아들도 비타민D 등의 치료만 받고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국립 보건 원장인 파우치 박사도 비타민 D를 꼭 복용한다고 합니다. 10년 전부터 제가 연구를 시작하여 각종 암 예방에 비타민 D가 좋다고 밝혔고 작년부터는 면역력 강화에 관한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알아냈습니다. 전 세계에서도 암 예방 코로나19 예방 및 후유증 치료에 비타민 D 만한 게 없다고 인정하는 논문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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