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도 "바이든 승리"…개표 참관인위 공식인증
조지아 이어 트럼프 타격
미시간주 개표참관인위원회는 23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로 예측된 개표 결과 인증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4명의 위원중 3명이 찬성표를 던져 통과됐다다. 공화당 소속 한 명은 기권했다.
경합주였던 조지아주가 지난 20일 바이든의 승리를 인증한 데 이어 미시간마저 트럼프 패배를 선언하면서 인증 절차에 따른 바이든 승리가 굳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인증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 소송과 별개로 미시간주 공화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부른 직후 나온 것이어서 트럼프 캠프에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 개표참관인위원회 회의는 유튜브로 중계될 정도로 관심이 컸다.
민주당과 공화당 각 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주내 83개 카운티 개표 결과에 대한 인증 투표를 해 3명이 인증에 찬성했다.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위원인 애런 반 랜저벨드는 “우리가 얻은 투표 수가 보여주 듯 이번 선거 결과를 인증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넘어설 수도, 넘어서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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