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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기업들, 배당금 지급 재개' 외

대기업들, 배당금 지급 재개

코로나19 사태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미국의 대기업들이 속속 배당금 지급을 재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포함된 미 500대 기업 중 42개사가 지난봄 코로나19 대유행 직후 배당금 지급을 중단했으나, 이 가운데 6개사가 배당금 지급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기업 중 다수도 배당금 지급 재개 일정을 제시했다. 신문은 각사 경영진이 ‘최악의 위기는 지났다’고 믿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배당금 지급 계획에 대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WSJ에 “다국적 기업들이 다시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며 "기업 배당 재개는 경영진들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지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뉴욕 증시 기술주 IPO 성황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뉴욕 증시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공개(IPO)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들 가운데는 미국 최대 음식배달 업체 ‘도어대시’, 숙박공유 기업 ‘에어비앤비’,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게임으로 유명한 ‘로블록스’, 온라인 판매 신용사인 ‘어펌’, 온라인 장터 ‘위시’ 등 쟁쟁한 기술기업이 적지 않다. 이 가운데 도어대시가 IPO를 위한 사업설명서를 지난 13일 증권 당국에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16일 에어비앤비, 18일 어펌, 19일 로블록스, 20일 위시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와 관련 CNBC는 기술주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오는 26일 추수감사절 전후 연휴를 이용해 읽어둬야 할 자료가 많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만큼 주목을 받는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다.

'기타센터' 파산보호 신청

미국 최대 악기판매업체 ‘기타센터’(Guitar Center)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1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기타센터는 1959년 할리우드에서 가정용 오르간 판매업체로 시작해 전국에 매장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음악 애호가들이 온라인 중심으로 쇼핑하면서 경영난을 겪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이 회사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자산과 부채가 1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기타센터는 성명에서 기존 채권단에서 파산보호 기간 기업회생(DIP) 자금 3억7500만 달러를 조달하고, 선순위 보증채권으로 3억3500만 달러를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에 있는 약 300개 점포의 영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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