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공격 베어스 4연패
바이킹스에 13-19 패… 시즌 5승5패
이 날 경기에 앞서 최근 3연패로 허약한 공격에 대한 비판을 받던 매트 내기 베어스 감독은 공격 플레이 결정권을 공격 코디네이터 빌 레이저에게 전격 위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비상 수단에도 불구하고 베어스 공격은 이전보다 더 부진했다.
NFL서 최악의 런닝 공격을 보이고 있는 베어스는 이날 17번의 런닝 공격을 통해 단 41야드(평균 2.4야드) 전진에 그쳤고 쿼터백 닉 폴스는 시즌 최저인 106패싱야드(26번 시도 중 15번 성공)를 기록했다.
폴스는 경기 종료 37초 전 상대 수비진의 태클에 부상을 입고 실려나갔다.
이로써 베어스는 폴스와 백업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 두 명 모두 부상인 상태가 됐다.
이날 베어스 수비는 NFL 최고 런닝백 중 한 명인 바이킹스의 달빈 쿡을 100야드 이하(96야드)로 막았고 베어스 킥 리턴 스페셜리스트 코더렐 패터슨은 후반전 시작 킥 리턴을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며 팀의 유일한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104야드 킥 리턴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패터슨은 베어스 구단 사상 가장 긴 킥 리턴 터치다운 기록도 함께 세웠다. 또 조쉬 크립스, 레온 워싱턴과 함께 NFL 최다 킥 리턴 터치다운 기록(8개)을 갖게 됐다.
베어스는 이번 주말 경기가 없고 오는 29일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와 경기를 갖는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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