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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본부 감사해 달라”

NJ한인경제인협, 청와대 청원
“권한 남용·회계 내역 밝혀야”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홍진선 회장(왼쪽)과 ‘월드옥타 뉴저지 폐쇄 및 하용화 퇴진위원회’ 한대영 위원장이 17일 기자회견에서 월드옥타와의 분쟁과 관련한 청와대 청원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홍진선 회장(왼쪽)과 ‘월드옥타 뉴저지 폐쇄 및 하용화 퇴진위원회’ 한대영 위원장이 17일 기자회견에서 월드옥타와의 분쟁과 관련한 청와대 청원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이하 월드옥타)와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월드옥타 뉴저지지회) 사이에 글로벌 마케터 선정을 둘러싼 불협화음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가 이와 관련 최근의 청와대 청원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진선 회장과 협회 차세대위원장으로 현재 '월드옥타 뉴저지 폐쇄 및 하용화 퇴진위원회'를 맡고 있는 한대영 위원장은 17일 뉴저지주 포트리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옥타가 세계 한인 무역인들의 단합과 단결을 도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회원 협회의 단체 의견을 무시하고 일 개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뉴저지 10만 한인사회와 세계 한인 경제인들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홍 회장과 한 위원장은 "최초에 협회에서 글로벌 마케터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탈락한 한 분이 월드옥타 본부에 진정을 넣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해 월드옥타와의 소통 부재, 협상 부재, 일부 인사들로 인한 상황 악화 등이 겹치면서 일이 커졌다"며 "그동안 월드옥타 본부 하용화 회장 측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현재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고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처음에는 여러 회원들의 불이익을 우려해 꺼렸던 청와대 청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지난 9월 월드옥타가 명분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집행부 결정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지회장 해임과 뉴저지 분쟁지회 지정'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한국 법원에서 가처분신청 결정이 나오기도 전에 추가로 '회장과 수석부회장 제명, 집행부 경고조치'를 내린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무자비한 횡포"라고 주장했다.

홍 회장과 한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하용화 회장과 집행부의 권한 남용 ▶회계와 재정에 대한 정확한 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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