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미수령 연방실업수당 다음 주에 지급 전망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지난달 10만 명 못받아
뉴저지주 노동국은 지난달 실업수당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연방 추가 실업수당을 합쳐서 줄 수 있도록 한 뒤에 수혜자들에게 최대 1800달러를 지급했다. 이는 연방정부가 각 주 실업자들에게 한 주당 300달러씩을 지급하기로 한 추가 실업수당의 8월 1일(종료일 기준) 주간부터 9월 5일 주간까지의 6주치 총액을 한꺼번에 지급한 것이다.
뉴저지주는 자격을 갖춘 90만 명 정도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지급을 마친 결과 무려 10만 명 가까이가 이를 받지 못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실업수당 프로그램 오류로 아예 지급이 안됐거나 ▶금액이 다르게 지급됐거나 ▶수혜자들에게 보낸 지급신청 안내 e메일이 스팸으로 처리됐거나 ▶텍스트 메시지를 보지 못했거나 ▶소셜시큐리티 번호별로 배정된 지급신청 날짜와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상당수 수혜자들이 받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저지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락된 수혜자들에게 최근 ▶텍스트 메시지(번호 898-211) ▶e메일([email protected]. 송신자 이름 ‘NJDOL’)을 보내 다시 지급신청을 할 것을 요청했다. 단 수혜자들은 텍스트 메시지를 받으면 바로 확인신청 할 수 있지만, e메일로는 신청이 안되기 때문에 뉴저지주 실업보험 웹사이트에서 ‘셀프 서비스 옵션(Self Service Options)’ 창을 열고 들어가 지급신청 체크박스를 클릭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된 수혜자들은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다음주 17일 또는 18일부터 수령이 가능하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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