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경제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 MOU 체결
제주 6차산업 활성화·상생발전 협력
우수 제품 발굴·홍보 지원 방안 추진
글로벌 사업화 컨설팅·공동 마케팅
뉴욕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에서 유대현 회장·이기철 이사장·김미현 부회장·김동현 총무이사가, 제주도에서는 고영권 정무부지사·성주엽 (사)제주6차산업협회 부회장·안순화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와 유대현 회장은 이날 협약식이 온라인 영상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가운데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제주6차산업 활성화와 상생발전에 대한 탄탄한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주6차산업 제품과 서비스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 ▶제주 농업·농촌 관광자원 활용 및 고객 만족 극대화 방안 마련 ▶제주 농축산물을 이용한 우수 가공식품 발굴과 홍보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또 ▶식품 가공업체의 글로벌 사업화 컨설팅과 공동 마케팅·교육 ▶제주 식품산업 활성화 및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발전 상호 협조 지원체계 구축 ▶제주6차산업 청년전문인력 양성 등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한 교육과 상생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대현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측 경제인들이 같은 민족으로서 가슴을 활짝 열고 만나 상생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국 상품의 미주 시장 개척에 뉴욕 한인 경제인들이 전초적인 역할을 담당해 실질적 결실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해외 유통망 확보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제주 농산물이 해외에서 사랑 받기 위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6차산업이란 1차·2차·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산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자유도시가 지향하는 제주형 지역특화 산업 개발과 청정제주 6차 특화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지역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farmingplusjeju.com) 참조.
김일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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