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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소노마 와이너리 “많이 놀러 와 주세요”

산불 피해 딛고 생존 안간힘
겨울과 봄, 새 성수기로 홍보

나파 밸리와 소노마 등 북가주의 유명 와인 산지들이 산불 피해를 딛고 다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AP통신은 이들 두 카운티 정부가 공동으로 산불 피해가 소비자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에 돌입했다고 9일 보도했다. 별도의 예산을 들여 코로나로 이미 타격을 입은 와인 산업과 관광업이 이번 산불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알아보고 부활을 위한 새로운 전략의 토대로 이용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 지역 대부분의 포도밭과 와인 생산시설, 테이스팅 룸은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산불 관련 뉴스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나파 밸리 ‘메도우드’ 리조트의 데이비드 피어슨 매니저는 “일부 와이너리가 불탄 모습을 본 사람들은 지역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을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를 진행할 비영리단체 ‘비지트 캘리포니아’의 캐롤라인 베테타 대표는 “올해 산불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알아볼 것”이라며 “산불은 우려스럽지만 가주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모든 것을 취소할 정도로 강력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나파 밸리 관광청은 가을 대신 겨울과 봄을 새로운 성수기로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포도 품종 중 까베르네의 수확기가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4월인 점을 활용해 인터넷을 통해 ‘가을 수확기 이후 인파가 적은 최적의 관광 시기’라고 알리고 있다. 또 소노마 관광청은 마지막 가을 수확 철을 즐기길 원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을 겨냥해 ‘드라이브 마켓’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AP통신은 현재 이들 지역의 호텔 예약률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라며 2개의 럭셔리 호텔 체인이 영업 중이고 여러 건의 리조트가 개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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