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총탄은 역시 한국산"
최초 시위·약탈사태 이후
방산 기업 풍산 수출 급증
대선 이후에도 미국은 곳곳에서 시위와 약탈·폭동 등 소요 사태가 일어날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이에 자기방어를 위해 총기와 총알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치솟고 있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가 창궐하며 상점 약탈과 공격적인 사재기 현상 등이 나타나면서 탄약 시장은 2016년 이후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
풍산도 이 덕을 봤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미국 방산 판매 법인인 PAC 등 해외 자회사 영업이익이 17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배 넘게 올랐다. 총알의 경우 주요 경쟁국인 동유럽산보다 품질이 좋고, 가격도 괜찮다는 점이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이소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