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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기 딱 좋은 날…한국어 안내·무료 교통편도

한인 유권자에 요긴한 팁
남가주 화창한 날씨 예보
투표소, AM 7시~PM 8시
반송 봉투엔 우표 없어도

드디어 날이 밝았다. 민주주의의 꽃 투표하는 날이다.

남가주 일대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보됐다. 덕분에 투표율도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거 당일 한인 유권자들에게 요긴한 팁 몇 가지를 꼽아봤다.

한국어 상담전화 서비스



대통령 및 지방 선거 당일 한인풀뿌리컨퍼런스(KAGC)가 전국 한인 유권자를 위한 ‘선거 및 투표 관련 문의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KAGC 핫라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동부기준) 운영한다.

한인 유권자는 전화(202-450-4252)로 ▶투표소 위치 및 개장 시간 ▶투표소 방문 시 지참해야 할 것 ▶투표소 현장 주소록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을 때 대응 방법 ▶투표서 현장 통역 요청방법 ▶투표 대상 직책 및 주요 후보자 ▶선거 및 투표 관련 각종 문의를 할 수 있다.

한편 LA카운티 유권자는 한국어 웹사이트(lavote.net/ko)로 우편투표 방법 및 가까운 지역 투표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오렌지 카운티 유권자도 웹사이트(www.ocvote.com/ko)를 참고하면 된다.

3일 각 투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LA와 OC 유권자는 가까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우편투표 반송하는 법

캘리포니아주는 등록 유권자 모두에게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했다. 유권자는 우편투표 또는 투표소 직접 방문 투표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우편투표를 선택한 유권자는 다시 우편 발송하는 ‘반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송은 세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우선 우편투표를 한 유권자는 반송 용지에 반드시 본인 서명을 해야 한다. 반송 봉투에는 우표가 없어도 된다.

첫째 연방우정국(USPS)을 통한 반송 시에는 3일까지 ‘직인(postmark)’이 찍혀야 유효하다. 이후 날짜가 찍힌 직인은 무효표로 처리된다.

둘째 선거관리국 또는 투표소 직접 반송(오전 7시~오후 8시)이 가능하다.

셋째 LA카운티와 OC 선거관리국이 주요 지역에 설치된 공식 우편 반송함(Mail Ballot Drop-Of)에 넣어도 된다.

LA메트로 무상 운행

투표일(3일)에 한해 LA시 내 대중교통이 무상으로 운행한다.

LA 메트로 당국은 투표소까지 교통편을 위해 하루 동안 버스와 지하철 운임료를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메트로 공유 자전거도 3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30분 간격으로 1.75달러를 부과한다.

투표 당일인 오늘 대중교통 무상운행은 LA시 외에도 컬버 시티(버스), 팔로스버디스, 패서디나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유니언 스테이션과 엘 몬티 스테이션은 공식 투표소로 운영된다.

렌트카, 도넛, 마사지도 무료

투표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2일 CBSLA뉴스에 따르면 차량 렌트 업체 ‘허츠 렌터카(Hertz Rental Car)’는 오늘(3일) 투표소 교통편을 위해 하루 동안 무료 차량 렌트를 제공한다. 단, 이틀 이상 예약한 고객에 한해 하루를 무료로 제공한다. 크리스피 크림(KrispyKreme)은 투표자들에게 무료 도넛을 나눠준다. 투표자들은 매장 방문 시 투표했음을 증명하는 ‘I Voted’ 스티커를 지참해야 한다.

피트니스 센터 체인점인 ‘플래넷피트니스(Planet Fitness)’은 하루 동안 피트니스와 마사지(hydro-massage) 체험이 무료라고 전했다.


김형재·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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