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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순익 감소세 지속

뉴욕·뉴저지 한인은행
3분기 실적 발표 분석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한국계 은행의 올 3분기 순익이 상반기에 이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공사(FDIC)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각 은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영업하는 11개 은행 중 9곳의 순익이 2019년 3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한인은행 중 최대 규모인 뱅크오브호프는 자산·예금·대출이 각각 8.79%·14.47%·6.88%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순익은 지난 상반기 39.3% 감소한데 이어 3분기에는 -32.44%를 기록했다.

한미은행은 자산·예금·대출은 각각 10.72%·10.93%·4.44% 증가했으나 순익은 -6.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 -36.9%보다는 많이 나아진 모습이다.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던 퍼시픽시티·아메리카신한 등은 이번 3분기에도 자산 규모에서 두 자릿수 이상 또 성장했다. 하지만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순익 감소를 피해 가지 못했다. 특히 아메리카신한의 경우 순익이 2019년 3분기 대비 -106.20%나 떨어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노아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자산·예금·대출에서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적자를 기록하는 와중에도 순익은 늘어 올해 작지만 알찬 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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