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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행사 확장성 확인” OC 상의 비즈니스 엑스포 폐막

“160여 업체 참여…성과 컸다”
향후 오프라인 병행 개최 검토

지난달 29일 상의 관계자들이 버추얼 아시안 엑스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회를 맡은 제시 조 이사, 브라이언 정 회장, 노상일 이사, 프랜시스 김 이사장, 짐 구 부회장.    [상의 제공]

지난달 29일 상의 관계자들이 버추얼 아시안 엑스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회를 맡은 제시 조 이사, 브라이언 정 회장, 노상일 이사, 프랜시스 김 이사장, 짐 구 부회장. [상의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브라이언 정)가 올해 처음 시도한 ‘버추얼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가 지난달 29일 폐막했다.

올해 엑스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브라이언 정 상의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온라인에서 처음 시도한 행사라 준비 과정에서 힘은 들었지만 온라인 행사의 확장성을 확인한 것이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상의 측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가주, 타주와 한국,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160여 업체가 온라인 부스를 마련했다.



상의는 줌으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소시오’ 앱을 활용해 참가 업체, 비즈니스 관계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소시오 앱을 다운로드해 행사에 참여한 이는 289명에 달했다.

상의는 엑스포 참가 업체 정보를 상의 홈페이지(kaccoc.org)와 소이오 앱에서 1년 동안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사들과 함께 올해 엑스포의 잘된 점, 잘못된 점을 평가하고 참여 업체 대상 설문조사를 할 것이다. 그 결과는 타인종 상공회의소와도 공유해 향후 엑스포 준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상의 측은 향후 코로나19 유행이 종식된 후에도 엑스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병행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내달 선출될 새 회장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시간과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온라인의 확장성은 미래의 엑스포에 어떤 형태로든 반영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 개막식에선 박경재 LA총영사,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 위원장,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등이 인사를 전했다.

박 총영사는 “거리와 시간 제한 없이 열리는 화상 엑스포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의 측은 이틀 동안 웨비나가 이어지는 동안 아마존 상품권 등이 걸린 래플 티켓을 수시로 추첨했다. 상품은 당첨자에게 배송된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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