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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순익 345만불

퍼시픽시티뱅크(행장 헨리 김)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올렸다.

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은 27일 345만 달러(주당 22센트)의 당기 순익을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337만 달러(주당 22센트)와 비교해서 2.4% 늘어난 것이다. 특히 월가 전망치인 주당 20센트보다는 2센트 더 많다.

자산, 예금, 대출 등은 직전 분기와 비슷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모두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난 20억2119만 달러였다. 예금고 역시 15.0% 증가한 16억4711만 달러였으며 15억7880만 달러인 대출은 지난해보다 13.6%가 성장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직전 분기와 같은 0.69%였다.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의 3.22%보다 0.21%포인트 향상된 3.43%로 나타났다. 은행 측은 최근 행정제재에서 벗어나 영업망 확충 등의 성장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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