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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 맞서 교계·한인사회 발전에 기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46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문석호 목사 만장일치로 추대
부회장엔 경선 끝에 김희복 목사가 당선
감사엔 김영철·김기호 목사·손성대 장로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46회기 정기총회가 끝난 후 뉴욕교협 신·구 임원진들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 6번째가 신임회장 문석호 목사.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46회기 정기총회가 끝난 후 뉴욕교협 신·구 임원진들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 6번째가 신임회장 문석호 목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46회기 정기총회가 26일 퀸즈한인교회에서 193명의 회원 목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단독 입후보한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가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신임회장 문 목사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변화의 시대에 맞서 한인 교계 및 한인사회 유익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팬데믹 위기에 대처해나가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 활동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부회장 선거는 김요셉(예수생명교회 담임)·김희복(뉴욕주찬양교회 담임)두 후보가 출마, 경선으로 치러졌다.

투표에서 김희복 후보는 전체 186표 가운데 118표를 획득했으나 뉴욕교협 헌법에 명시된 정족수 3분의 2를 넘기지 못했다. 교협은 재투표를 공고했으나 65표를 획득한 김요셉 후보가 기권을 선언, 재투표 없이 김희복 후보가 부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신임 부회장 김희복 목사는 “앞으로 문석호 신임회장을 보좌해, 교계와 한인사회 단합 및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팬데믹 시대 어려운 환경이지만 뉴욕교계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신임 감사에는 김영철·김기호 목사와 손성대 장로가 추대됐다.

평신도부회장 후보는 관례에 따라 교협 이사장이 후보로 추대 선정되나 현 교협 이사장인 김영호 장로가 후보를 고사해 부이사장인 백달영 장로가 후보로 추대 선정됐다.

이날 또 뉴욕교협 신입회원으로 등록한 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목사와 뉴욕광염교회 구자범 목사가 각각 인준을 받았다.

46회기 총회 의장을 맡아 진행한 직전 회장 양민석 목사는 “지난 회기는 상상하지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난항이 예고됐지만 뉴욕교계가 힘을 합쳐 모든 행사들이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차기 회기에도 이같은 교협의 전통이 이어져 나가기 위해 뒤에서 교협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정기총회에서는 사업·감사·재정·이사회 보고와 청소년 센터 보고가 차례로 이어졌다.

46회기 뉴욕교협은 회기 내 총수입 35만2607.90달러·총지출 34만420.58달러·잔액 1만2187.32달러를 보고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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