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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갬블링 소득

손실액 전체 아닌 상금액까지만 항목공제 유의해야
조정 총소득 늘면 오바마 케어 보조금 '세금 폭탄'도

미국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라스베이거스 또는 주변 도시의 카지노에 놀러 가거나 복권 등을 사고, 경마 또는 스포츠 액션 등의 게임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주변에서 간혹 잭팟을 터트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액수가 크든 작든 본인이 그런 경험을 해 본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획득한 상금은 연방 국세청과 대부분의 주 정부에 의해 소득으로 간주하여 당해 세금 보고 시 소득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소득으로 보고해야 하는 갬블링 소득에는 복권, 래플, 경마, 카지노 소득뿐만 아니라 경품 또는 상으로 받은 현찰 그리고 자동차 또는 공짜 여행 등으로 마켓 시세로 환산되어 소득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도박을 하다 손해를 본 경우에는 상금으로 보고되는 소득 금액까지만 그 손실을 보고하여 상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씨가 2020년 중에 카지노에 가서 5000달러를 잃고 2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면 결국 A 씨는 도박으로 3000달러를 손해 본 것이 된다. 하지만 A 씨는 2020년 세금 보고 시에 먼저 2000달러의 상금을 소득으로 보고해야 하고 손해를 본 5000달러 중 2000달러까지만 항목공제를 통하여 공제받을 수 있다.

갬블링 소득과 손실은 발생 그해에 반드시 보고돼야 하고 당해 소득을 초과하는 손실분은 이전해 또는 다음 해에 발생한 소득을 상각시킬 수 없다.

특히 오바마 케어 보험을 가지고 있는 납세자의 경우 매년 세금 보고를 통해 보험료를 정산하게 되는데 일반 수입은 적지만 카지노 소득과 같은 갬블링 소득이 있는 경우에 조정 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의 금액이 커지면서 정부로부터 보조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어지기 때문에 연말 정산 시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갬블링 소득을 보고할 때 납세자 스스로 소득과 손실을 정산하여 실제 차액 부분만을 보고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발생한 모든 소득과 모든 손실 내용을 따로 보고하여야 한다.

갬블링과 관련된 소득을 보고하기 위해서 적어도 1) 베팅한 날짜와 내용 2) 게임의 이름 3) 게임이 발생한 주소지 4) 함께 게임을 한 사람들의 이름 5) 소득 금액 등을 준비해야 하고, 손실을 보고하기 위해서는 영수증, 갬블링 티켓, 은행 명세서 등의 보충 서류 등을 준비해야 한다.

1) 복권, 경마 등에서 600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하거나 베팅한 액수의 300배 이상의 상금을 받은 경우 2) 빙고 또는 슬롯머신에서 1200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은 경우 3) 키노 게임으로부터 1500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은 경우에는 상금을 지급하는 카지노 또는 관련 기관에서 납세자에게 연방정부 양식 W-2G를 발행하고 이를 연방 국세청에 보고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흔히 테이블 게임이라고 명명되는 블랙잭, 바카라, 룰렛 등은 상금의 금액에 상관없이 따로 보고되는 양식이 없다.

▶문의: (213)389-0080


엄기욱 / UCMK 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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