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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내년 1분기 지점 6곳 정리

비용절감 위한 구조조정
이사회 최근 통폐합 결정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경비 절감 방안에 따라 지점 6곳의 문을 닫기로 했다.

은행 측은 21일 투자자 컨퍼런스콜을 통해 은행의 지주사인 호프뱅콥 이사회가 지점 통폐합안을 최근 결정했고 금융 감독국도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워싱턴, 텍사스에 있는 최대 6개 지점이 정리 대상이다. 시행은 2021년 1분기 중반으로 예정돼 있다.

은행 측은 지점 축소를 통해 올 4분기 일회성 세전 비용 310만 달러가 발생하고 내년 1분기부터 연간 260만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점의 통폐합이 완료되면 은행의 영업점 수는 58개에서 52개로 줄어든다. 시장 통합 분석 및 지점의 수익성 및 효율성 등을 토대로 정리 대상 지점을 선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인은행권은 뱅크오브호프가 코로나19 여파와 경영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서 지점 축소와 감원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컨퍼런스콜에서는 인력 감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한인은행권은 지점을 6곳이나 줄이는데 지점 인력을 100% 흡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런 추측을 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출범 당시인 2016년 21개의 지점을 정리했다. 그 후 6개 지점을 통폐합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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