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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트랜짓, 요금 인상 않는다

승객 줄어 재정난 겪지만
내년 6월까지 동결하기로

뉴저지트랜짓(NJ Transit)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에도 내년 중반까지는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NJ트랜짓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가 난 뒤 최근까지 버스 승객은 30%, 열차 승객이 70% 가까이 줄어드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버스와 열차 운임을 통해 매년 확보되는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수입의 절반 가까이를 올해는 벌어들이지 못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NJ트랜짓은 21일 “최근 연방정부로부터 코로나19 관련 긴급 지원을 받기로 확정되는 한편 각종 지원과 자체적인 예산 절감 노력을 통해 재정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적어도 2020~2021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6월말까지 버스와 열차 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NJ트랜짓은 연방정부 코로나19 지원금 외에도 ▶뉴저지턴파이크오소리티로부터 1억2900만 달러 ▶연방정부 청정에너지 기금 8200만 달러 등을 받고, 자체적으로는 직원 건강보험 비용 2800만 달러를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러한 지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NJ트랜짓의 만성적인 재정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6월 이후 곧바로 요금 인상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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