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 총격 후 자살기도 한인 남성 병원서 숨져
지난 8일 LA한인타운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에게 총격을 가한 후 자살을 시도한 한인 남성이 결국 숨졌다.20일 LA경찰국은 병원으로 옮겨져 중태였던 65세 한인 남성이 열흘 만인 지난 18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인타운 카탈리나 선상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 총격 사건으로 숨진 여성은 강미경(51)씨로 밝혀졌다.
또 경찰은 초동 조사에서 숨진 강씨와 총격을 가한 남성이 부부 사이라고 발표했지만 추후 형부와 처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격으로 숨진 강씨는 홀로 쌍둥이 아들을 키워왔으며, 본인에게 총격을 가한 형부와 친언니 내외와는 아파트 같은 층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