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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연방 실업수당 다음주부터 지급

8월초부터 6주치 1800불
일시불로 한 번에 받을 듯

뉴저지주 실업수당 수혜자들이 다음주부터 연방 추가 실업수당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필 머피 주지사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최근 주 노동국의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완료됐다”며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주 실업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수혜자들이 매주 300달러씩을 추가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 머피 주지사는 다음 주 처음 연방 실업수당을 받게 될 때는 8월 1일(종료일 기준) 주간부터 9월 5일 주간까지의 6주치인 1800달러가 한꺼번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주가 지난 9월 중순부터 실업수당 수혜자들에게 연방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1달 이상 늦어진 것이다.



매주 주 실업수당을 100달러 이상 받아야 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에 한정되는 등의 조건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연방 실업수당을 받게 된 수혜자는 84만2000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뉴저지주 노동국에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업자 수가 총 168만명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수혜액이 적은 저소득층 등 제외되는 인원이 적지 않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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