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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정의연대, 아시안커뮤니티와 함께

김진덕•정경식재단 주최
SF위안부기림비 건립 3주년 행사

: 3일 위안부기림비가 설치된 SF세인트메리 광장에서 열린 건립 3주년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포스터를 들어 올리며 위안부 바로 알리기를 위한 아시안커뮤니티와의 정의연대를 외치고 있다.

: 3일 위안부기림비가 설치된 SF세인트메리 광장에서 열린 건립 3주년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포스터를 들어 올리며 위안부 바로 알리기를 위한 아시안커뮤니티와의 정의연대를 외치고 있다.

3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 3주년과 서울 남산 자매 기림비 1주년을 동시 기념하는 행사에서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는 “독도이름 되찾기와 위안부자료 유네스코등재 서명운동, 기림비 건립 기금모금에 동참해 준 지역한인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안부 생존 할머니들의 두 가지 소원인 일본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와 위안부자료 유네스코등재로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일을 완수하기위해 북가주 한인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순란 이사장은 서해성 작가의 헌정시 ‘청동눈물’을 낭송한 후 위안부 기림비 건립과정을 통해 애국심과 역사 및 인권의식의 소중함을 피력했고 위안부정의연대(CWJC) 릴리안 싱, 쥴리 탱 공동의장은 “한,중,일, 필리핀 등 정의를 위해 싸우는 풀뿌리 커뮤니티의 연대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자평하며 위안부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헌화와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참석인원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 이정순 전 미주총연회장,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박성희 SF코윈회장, 지역한인회장 등 사전예약자를 중심으로 사전 발열체크와 행사입장 전 건강상태 문답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지침아래 진행됐다.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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