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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쓸 기회 없어" 10대 지출 최저

2150달러…2006년 비해 29%↓
셧다운에 외식·파트타임 줄어

코로나 사태로 경기 전반에 걸쳐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10대들의 지출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파이퍼 제프레이의 40회 ‘테이킹 스톡 위드 틴즈’ 격년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Z세대의 지출 규모가 지난 20년 중 최저 수준으로 밝혀졌다.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 다음 세대로 정확한 세대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 초중반에 태어난 세대로 규정하며 미국에서는 1997년생부터 Z세대로 분류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48개 주의 평균 연소득이 6만7500달러인 가정 13세에서 19세 사이 10대 9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2일 사이에 10대들의 지출 규모는 2150달러로 2371달러를 나타냈던 지난해보다 9%가 하락하며 보고서 발행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대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해인 지난 2006년 3023달러에 비해서 28.9%가 줄어든 것이다.

지출 트렌드를 살펴보면 음식과 콘서트, 이벤트 등에 대한 소비는 줄였지만 비디오게임, 영화, 방 치장 등에 더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0대들은 의류와 음식에 주로 지출을 많이 해왔다.

올해 10대들이 의류에 지출한 비용은 507달러로 지난해보다 11%가 감소했으며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60달러를 더 소비했다.

10대들이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로는 스포츠 캐쥬얼을 판매하는 나이키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아메리칸 이글과 아디다스가 각각 2, 3위를 나타냈다. 신발 역시 지출이 줄어 1인당 275달러로 지난해보다 6%가 감소했다.

코로나 셧다운으로 외식이 제한돼 음식 지출도 감소했으나 10대 남녀를 불문하고 전체 지출의 21%를 음식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스토랑 1위는 치킨 샌드위치 체인매장 칙필래가 차지했다.

한편, 10대들의 23%가 코로나 사태로 파트타임 근무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혀 지출 감소의 한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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