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쇼핑몰 영업 재개…수용규모 25%까지

푸드코트는 더 폐쇄

오늘(7일)부터 LA카운티 지역 대형 쇼핑몰의 실내 영업이 재개됐다. 단, 입장 가능 인원은 쇼핑몰 수용 규모의 25% 이내로 제한됐다. 쇼핑몰 내 푸드 코트와 공용 구역(Common Area)도 여전히 폐쇄된다.

단계적 재개방이지만 비즈니스 업주들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업주들에 대한 벌금 등을 강화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LA카운티 정부는 실내 영업을 시작하는 비즈니스 업주들의 보건 지침 준수를 위해 안전 규정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전 규정 준수 인증 프로그램(SCCP)’은 웹사이트(www.publichealth.lacounty.gov/eh/covid19cert.htm)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한국어(37분 분량)로도 제공되는데 영상 시청이 끝나면 간단한 설문조사 후 이메일로 인증서를 받는다.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고용주, 직원 등 3852명이 SCCP를 이수했다.

장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