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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증가세 석 달째 둔화

9월 66만개 증가에 그쳐
실업률은 7.9%로 떨어져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석 달 연속 둔화했다.

노동부는 2일 9월 비농업 일자리가 66만1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137만개가 증가한 8월의 절반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 80만개보다도 적은 수치다.

지난 6월 역대 최대폭인 479만개 증가를 기록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기승을 부린 7월부터 오름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7월 173만개 증가에 그친 데 이어 석 달 내리 전월보다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다만 일자리 증가세는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9월 실업률은 전월 8.4%에서 7.9%로 낮아졌다. 시장 예상 8.2%보다는 낮았지만 노동시장 참가율도 재차 하락하는 등 고용 회복이 정체되는 양상이다.

특히, 10월 고용지표는 대선(11월 3일) 이후인 11월 6일로 예정돼 있어 이번 고용지표가 대선 전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2월(3.5%)까지만 해도 1969년 이후 반세기 만의 최저 수준을 자랑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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