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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힘 모아 새로운 활로 찾자”

NJ세탁협회 코로나 간담회
내달 4일 팰팍 ‘크린에어’

“내달 4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 받는 세탁인들을 위해 처음으로 대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인데 많은 세탁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뉴저지주 전역에 있는 한인 세탁인들을 대표하는 뉴저지세탁협회(회장 신영석.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이 직접 만나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4일 팰팍에 있는 크린에어(대표 홍승재: 170 Roosevelt Place)에서 열리는 ‘세탁인 열린 간담회’가 그것이다.

신영석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회원들이 직접 참석해 열리는 행사로 세탁인들의 상생 방안과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펜데믹 중에서도 경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세탁인들이 앞으로 어려운 난국을 타개할 방안에 관한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또 간담회에 이어 사업체를 운영하며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렌트 조정 문제·폐업 절차·노동법 등)에 관한 법률적인 문제를 다루는 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강사로는 협회 고문 변호사인 이화경 변호사와 이유진 변호사가 회원들의 가장 가려운 부분을 찾아 핵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분쟁이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회장은 “특히 세탁업소를 부득이하게 폐업해야 할 경우 다양한 리스크를 감안해야 하므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회원을 선별해 개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참석자들에게는 크린에어 홍승재 대표가 특별 회원가로 서플라이를 제공하기로 했고, 참석하지 못해 전화로 구매하는 회원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저지세탁협회는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원 마스크을 착용하도록 했다. 또 신 회장은 “이날 실내에서는 식사를 하지 못하지만 참석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와 음료 역시 개별 포장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의 732-283-5135.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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